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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치전 맛있게 하는 법 백종원레시피
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부침개. 그 중에서도 저는 김치전을 제일 좋아합니다. 김치전 맛있게 하는 법 백종원레시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. 보시고 따라하시면 정말 쉬우니 집에서 김치전 만들어서 드셔보세요.
김치전 맛있게 하는 법 먼저 재료를 소개해드릴게요.
묵은지 또는 신김치 1컵(130g)
대파 1/5개
청양고추 1개
고운 고춧가루 1/2T
황설탕 1/4T
부침가루 1컵(110g)
물 1컵
컵=종이컵을 기준으로 하고 T=밥 수저 기준입니다.
김치전이 크게 3장정도 나오는 양입니다. 보시고 필요에 따라 가감하시기 바랍니다.
먼저 재료를 손질해야 합니다. 대파와 고추는 향과 맛이 잘 나오도록 잘게 썰어주는 것이 바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잘게잘게 잘 썰어주시면 됩니다.
묵은지 김치도 먹기 좋게 가위나 칼로 잘게 잘게 다져주시면 좋답니다. 여기서 꿀팁 하나 드리자면 반죽 만들 볼에 김치를 넣고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주시면 도마 설거지가 줄어들 수 있답니다.
그럼 방금전에 썰어 두었던 대파와 고추 그리고 고춧가루와 설탕을 넣고 모두 잘 섞어 주세요. 혹시 김치가 너무 시다면 설탕을 조금 더 넣어주시면 되고 김치가 덜 시다고 느껴지신다면 식초를 추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.
그 다음으로는 부침가루와 물을 넣고 섞어 주시면 되는데요. 이 때 한꺼번에 다 넣는 것보다는 조금씩 넣어가면서 농도 조절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. 그리고 너무 힘차게 섞어버리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바삭한 식감이 떨어지게 됩니다. 그러니 이 점 유의해주시고 설렁설렁 저어주세요.
김치전 반죽을 하다보면 너무 뻑뻑한 정도라면 물을 살짝 더 넣어주시고 살짝 주루룩 흐르는 정도가 딱 좋으니 농도를 알맞게 맞춰주세요. 팁을 드리자면 평소 만드는 다른 전보다는 살짝 더 묽게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그리고 예열한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주세요. 거의 기름에 살짝 튀긴다는 느낌으로 기름을 많이 해주시는게 좋습니다. 그 다음으로 반죽을 올리고 넓게 펴주세요. 크게 한장하셔도 되고 작은 크기로 수저 한스푼 정도로 반죽을 올려서 작게 작게 김치전을 만드셔도 됩니다. 평소 전 뒤집기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작게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중불에서 노릇하게 부쳐주시면 됩니다.
그리고 중불에 있을 때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. 바로 1/3정도 익은거 같으면 전 가운데로 기름이 모아지도록 손잡이를 잡고 둥글게 둥글게 돌려 주시면 됩니다. 그래야 튀겨지듯 구워지기 때문에 가운데가 쫀득하고 겉에는 바삭바삭하게 된답니다.
그리고 어느정도 익었으면 전을 뒤집어주세요. 크게 한장하신 분들은 사이즈가 큰 뒤집개를 이용하시거나 작은 뒤집개 두개를 이용하시면 조금 손쉽게 뒤집을 수 있어요. 만약 뒤집기에 실패하셔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. 하다보면 느는게 요리니까요.
김치전은 사실 김치 양념이 세기 때문에 양념장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지만 만약 조금 간이 심심하다면 간장과 식초 그리고 물을 1:1:1 비율로 넣고 섞어서 양념장을 곁들여 드셔도 좋습니다.
오늘은 김치전 만드는 법 백종원레시피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. 집에서도 손쉽게 백종원레시피로 김치전을 만들어서 드셔보세요.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. 비가 오는 날이 아니더라도 김치전 집에서 만들어 드시는거 어떨까요?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.